아주 얼떨결에 6학기를 다니지 않고 인턴으로 15학점(전공6+교양9)을 인정받으면서 삼성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하계/동계 인턴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6주동안 진행되는 하계/동계 인턴과는 다르게 우선 16주라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동안 일을 한다는 사실이고,

채용전환형은 아니라는 점이죠..ㅠㅠ

 

그래도 긴 시간동안 일하는 만큼 배우는 것도 많고 어깨너머로 들리는 말들도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9.2 월요일에 처음 들어오고 21명의 학생들이 다같이 교육을 받고 기숙사 입주 인원들은 기숙사 교육이수 후 기숙사에 입주하게 되며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둘째날에는 인사팀 쪽에서 대기하고 배치된 부서의 인사쪽에서 데리러 올 때까지 기다리는 과정이 있었고,

 

사실 아직 홍보가 잘 되지 않은 제도라 그런지 부서 배치 후 다들 얼떨떨해 하시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래도 지난 학기 학생들의 후기를 보니 다들 좋은 경험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수료한 것 같았습니다.ㅎㅎ

 

저는 삼성전자 DS부문 기흥/화성/평택단지총괄 스마트IT팀의 여러 그룹중 설비/인프라IT그룹으로 들어갔습니다.

우선 엄청난 팀 규모에 놀랐고,, 결과적으로 생성되는 매우 작은 nm단위의 반도체를 제조하기 위해 이렇게 많은 인원들이 아주 체계적으로 일을하고 있다는 사실에 두 번 놀랐고, 엄청난 보안 관리에 세 번 놀랐습니다 ㄷㄷ.. 사스가 삼성

 

아직 1주차라 진짜진짜 엄청엄청 매우매우 맛있는 사내 식당에서 밥을 먹고 선배님들과 이야기를 하며 퇴근 후에는 기숙사 동기들과 시간을 보내느라 정신없이 흘러갔습니당ㅋㅋ

 

다음 주도 사실 추석이라 월화수만 출근이고 혼자 공부를 하거나 환경 세팅 정도만 하고 3주차쯤부터 정확히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될 지 정해질 것 같네요.

 

아침형 인간이 아니라 매일 6시에 눈뜨는게 제일 힘들었고, 한 달 정도 지나면 익숙해 지겠죠ㅠㅠ

 

별로 할 줄 아는게 없어서 걱정이긴한데,,

 

암튼 1주차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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